베이조스, 머스크에 내줬던 '세계 최고 부호' 자리 되찾아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 2021. 2. 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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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미국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되찾았다.

베이조스는 테슬라 주가 급등으로 부가 급증한 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지난달 1위 부자 자리를 내준 바 있다.

베이조스가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다시 오른 것은 테슬라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후 지난달까지 계속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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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제프 베이조스 미국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되찾았다. 베이조스는 테슬라 주가 급등으로 부가 급증한 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지난달 1위 부자 자리를 내준 바 있다.

16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포브스 실시간 자료를 인용해 “베이조스가 타이틀을 되찾았다”며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베이조스가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다시 오른 것은 테슬라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16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2.4% 이상 하락한 796.22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머스크의 순자산은 39억 달러가 줄어들었다.

베이조스가 세계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사람으로 기록된 것은 지난 2017년이다. 이후 지난달까지 계속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다.

베이조스의 재산 역시 대부분 아마존 지분인데 회사 주가 상승과 함께 ‘부의 이정표’를 새로 썼다. 2018년 개인 자산이 1,5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지난해 8월에는 순자산이 2,000억 달러가 넘는 최초의 사람으로 기록됐다.

한편 베조스는 올 연말 아마존을 떠나겠다고 최근 밝혔다. 내년부터는 로켓회사인 블루 오리진, 유력 신문 워싱턴포스트 경영 등에 집중할 예정이다.

/맹준호 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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