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중국 엄마들도 화났다..故 정인 양 사건 피의자 2차 공판
이제우,권준용,류재현 2021. 2. 17. 13:52
생후 16개월 정인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양부모에 대한 두 번째 재판이 오늘(17일) 서울 남부지법에서 열렸습니다.
오늘 공판에는 정인이가 다녔던 어린이집의 원장과 교사, 입양을 담당한 홀트아동복지회 관계자 등 증인 3명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출석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증인신문을 통해 양부모의 살인 고의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하고 있지만, 양모 장 씨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양측의 팽팽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공판이 열리는 서울남부지법 앞에는 시민 약 100명이 모여 '살인죄', '사형'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양부모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또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작성된 양부모 엄벌 촉구 진정서가 제출됐습니다.
양부모 학대 사망 정인이 사건 2차 공판 현장입니다.
이제우 기자 (jewoolee@kbs.co.kr)
권준용 기자 (rec@kbs.co.kr)
류재현 기자 (bbosho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청년 주거급여’ 온라인 신청 가능…“지원 액수는?”
- 7명 부상 ‘환각 질주’ 운전자 징역에 ‘포르쉐’도 몰수
- “임대 수익 보장해드립니다” 이 말 믿었다가는…
- 잠수복 입고 오리발 차고 바다로 월남…보고도 놓쳤다
- 부산시 공무원 ‘집 급매’에 입주민이 분통 터뜨리는 이유는?
- “주소 옮기면 100만 원”…인구 유치 안간힘
- 시티은행, 송금 실수로 5천500억 원 떼일 위기
- 기본소득당 당황케 한 서울시장 공약들…“이게 ‘기본소득’이라고?”
- “왜 너만 못해?” 원아 때린 원장에 ‘아동학대’ 벌금형
- 가장 정직한 시선으로 포착한 ‘석굴암의 장엄과 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