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필라컴·씨케이텍 등 2개 기업과 투자협약 체결

159억 투자..고용 인원 68명 전망

예산군청.©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최현구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난달 및 이달 15일 필라컴㈜, 씨케이텍㈜ 등 2개 기업과 서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은 코로나19 등 영향으로 군 방역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들 기업의 투자금액은 159억원으로 고용 인원은 68명으로 전망된다.

마스크용 섬유가공업체인 필라컴㈜는 시중에 유통되는 마스크 필터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부지면적 6661㎡에 2023년까지 68억원을 투자한다.

씨케이텍㈜는 자동차용 배터리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부지면적 9943㎡에 올해 말까지 91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씨케이텍㈜는 기존사업장에서 내연기관용 배터리 부품을 생산해왔으나 향후 전기차와 수소전지차에서 가장 중요한 배터리용 부품을 생산하기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집중 투자를 하고 효율적인 생산시설을 갖추기 위해 예산신소재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인구증가 등 일거다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만큼 투자협약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군 내에 건실한 기업을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기업을 많이 유치해 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기업하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hg563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