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보문호 횡단 '짚라인' 연내 들어선다

경주=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2021. 2. 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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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체험형 관광시설인 '짚라인'이 들어선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국내 최장거리 짚라인 코스 중 하나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가족형 체험놀이 시설인 루지월드, 야간관광 명소가 될 물너울교 미디어파사드, 보문호 산책로 등 리노베이션을 지속 진행해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에 맞는 보문관광단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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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3km로 국내 최장거리 코스 중 하나..첨성대 모형의 출발타워는 높이 123m
경주의 새로운 랜드마크 기대..내달 22일까지 민간사업자 모집
보문관광단지 짚라인 조감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서울경제]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체험형 관광시설인 ‘짚라인’이 들어선다.

보문호를 가로지르는 짚라인은 경주를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7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짚라인은 보문호 수상공연장 광장에서 출발해 호반광장 인근에 도착하는 약 1.3㎞ 코스로, 연내 조성될 예정이다.

출발타워는 국보 31호인 첨성대 모형으로, 높이가 123m에 달해 이용객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물하게 된다. 타워에는 짚라인 탑승장 뿐만 아니라 엣지워크 체험, 전망대, 카페 등 복합공간으로 구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공사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달 22일까지 ‘짚라인 조성·운영 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국내 최장거리 짚라인 코스 중 하나로 조성할 예정”이라며 “가족형 체험놀이 시설인 루지월드, 야간관광 명소가 될 물너울교 미디어파사드, 보문호 산책로 등 리노베이션을 지속 진행해 변화하는 관광 트랜드에 맞는 보문관광단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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