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봉림동 주민들이 '마을교과서' 펴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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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한 마을 주민들이 사회적협동조합 등과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찾고 정리한 '마을교과서'를 펴내 눈길을 끈다.
사회적협동조합 한들산들에서 제안하고, 경남대학교의 매칭으로 시작되어 이후 창원한들초등학교 교사와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찾고 정리해서 '봉림동 마을교과서' 1권과 마을탐방 코스북 5권으로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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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림동 마을교과서 1권, 마을탐방 코스북 5권으로 구성
"새 학기, 봉림동 3개 초등학교 3학년 사회과 수업 활용"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의 한 마을 주민들이 사회적협동조합 등과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찾고 정리한 '마을교과서'를 펴내 눈길을 끈다.
경남도는 17일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 한들초등학교 강당에서 경남대학교, 사회적협동조합 한들산들, 한들초등학교, 봉림동 주민자치회, 봉림⸱사림평생학습센터 등이 마을주민과 협력해서 만든 '봉림동 마을교과서' 출판기념 성과보고회가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열렸다고 전했다.
'봉림동 마을교과서'는 지역민들에게 마을 정체성 및 공동체의식을 형성하여 마을교육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시행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활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회적협동조합 한들산들에서 제안하고, 경남대학교의 매칭으로 시작되어 이후 창원한들초등학교 교사와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의 다양한 자원을 찾고 정리해서 '봉림동 마을교과서' 1권과 마을탐방 코스북 5권으로 엮었다.
마을교과서와 마을탐방 코스북은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봉림동의 한들초등학교, 상북초등학교, 봉림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사회과 수업 활용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또, 봉림동 주민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봉림동 마을교과서와 연계한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을 진행하여, 16명의 해설사를 배출했다.
마을해설사들은 앞으로 봉림동 초등생 마을 탐방 활동에 함께 하며, 아이들에게 마을 관련 이야기와 의미를 깊이 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도 윤난실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축사에서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공기관, 행정과 협업을 통해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 하기를 바란다"면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경남의 사회적가치 실현 의제 발굴과 사업 연계를 위하여 도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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