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야욕 멈추지 않는 일본..22일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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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관련 행사를 강행한다.
시마네현은 지난 2005년 일방적인 조례를 정하고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행사에 참석한 후지와라 다카시 당시 내각 정무관은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다케시마'는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억지 주장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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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한국 고유의 영토인 독도(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관련 행사를 강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도 무려 200여명에 달하는 각계 인사를 초청. 대규모 행사를 강행한다.
16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오는 22일 일본 정부는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열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와다 요시아키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참석도록 한다는 방침을 굳혔다.
시마네현은 지난 2005년 일방적인 조례를 정하고 매년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해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1905년 1월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각의에서 결정했다.
이같은 일본의 독도 야욕은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 뒤 올해 9년째에 접어들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스가 요시히데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스가 정부는 이날 차관급 고위 인사를 파견한다. 다만 각료(장관)는 보내지 않기로 했다.
아베 신조 전 정권 당시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8년 연속 차관급 인사가 참석했다.
지난해 행사에 참석한 후지와라 다카시 당시 내각 정무관은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다케시마’는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억지 주장을 펼쳤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독도 영유권 주장 등을 담은 문서를 내각 관방 웹 사이트에 확대 적용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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