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료원 확진자 4명 더 늘며 누적 10명..병동 코호트 격리

대전CBS 고형석 기자 2021. 2. 1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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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에서 공주의료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가 10명까지 늘었다.

방역당국과 공주의료원은 이동 제한과 면회 금지에 이어 16일부터 확진자가 나온 4층 병동 전체를 대상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17일 공주시에 따르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공주의료원 환자 2명과 간병인 2명으로 이들은 지난 11일 확진된 공주 84번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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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민 기자
충남 공주시에서 공주의료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가 10명까지 늘었다.

방역당국과 공주의료원은 이동 제한과 면회 금지에 이어 16일부터 확진자가 나온 4층 병동 전체를 대상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17일 공주시에 따르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4명은 공주의료원 환자 2명과 간병인 2명으로 이들은 지난 11일 확진된 공주 84번 확진자와 같은 병동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일 공주 84번 확진자가 입원했던 병실과 4층 병동 환자, 간병인, 의료진 등 14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왔지만, 16일 이뤄진 2차 검사에서 4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관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4층 병동을 코호트 격리했다.

공주의료원은 입원환자를 1인 1실 분산 배치하고 17일까지 외래 진료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응급실만 정상 운영한다.

시는 확진자의 감염경로와 구체적인 이동 동선 등을 파악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를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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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CBS 고형석 기자] koh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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