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유치원 급식환경 기반 조성..채식급식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교육청은 안전하고 질높은 학교급식 제공과 함께하는 행복급식을 내용으로 담은 '2021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17일 발표했다.
경남교육청은 교육부의 관계법령 개정내용을 반영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그동안 친환경 식자재 등 급식 품질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먹고 즐기며 배우는 행복급식으로 학교급식의 대전환을 목표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축하·두루·데이·감성밥상 체험식단과 교육자료 매월 제공
경남교육청은 교육부의 관계법령 개정내용을 반영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교급식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올해 강조되는 사업은 학교급식의 질적 변화다. 그동안 친환경 식자재 등 급식 품질에 중점을 뒀다면 올해는 먹고 즐기며 배우는 행복급식으로 학교급식의 대전환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인성교육과 연계한 '축하밥상', 상호문화교육과 연계한 '두루밥상', 계기교육과 연계한 '데이밥상', 감성교육과 연계한 '감성밥상' 등 이야기 중심의 체험식단과 교육자료를 매월 제공한다.
또 기후 위기·환경 재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채식급식의 확대를 위해 정책숙의 원탁토론회, 공론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유치원 급식환경 기반 조성이 큰 변화다.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공립유치원과 원아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이 학교급식 대상에 추가됨에 따라 위생관리를 강화하게 됐다. 그동인 이들 기관은 학교급식 대상에 빠져 상대적으로 위생관리에 취약한 측면이 있었다.
경남교육청은 유치원 급식관계자 교육과 컨설팅을 적극 추진해 안전한 급식제공에 주력하는 한편 유치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단과 식생활 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하여 건강한 급식환경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순희 평생교육급식과장은 "올 한 해에도 학생을 중심에 둔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 운영으로 학생이 행복할 수 있는 급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양주 진관산단 공장서 113명 확진…상당수 외국인
- [이슈시개]"조은희 협치 공약? 회의나 나오시라" 일침
- 丁총리 "새벽 5시부터 문 연 클럽서 마스크도 안쓰다니"
-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 161명→258명으로 '껑충'
- 끝내 충돌 '박범계‧신현수'…두 달 못간 법무‧검찰 화해 훈풍
- '폭행·물고문까지' 조카 숨지게 한 이모 부부…살인 혐의 적용
- 백기완 선생이 문 대통령에 남긴 '하얀 손수건'과 '당부'
- 60년 역사 침례병원 폐업 5년…갈길 먼 공공병원 설립
- 北 남성, 헤엄쳐 넘어와 배수로로 월남…軍, 포착하고도 몰라
- '反 박형준 연대 가시화' 박민식·이언주 단일화 속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