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사위 곽상언, 우상호 지지 "타인의 아픔 잘 느끼고 외면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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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7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만나 응원을 받았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 격려 방문해준 곽 변호사를 만나 "이번 설연휴 때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면서 노 대통령의 이루지 못한 꿈을 완성하겠다고 결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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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권구용 기자 =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7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를 만나 응원을 받았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 격려 방문해준 곽 변호사를 만나 "이번 설연휴 때 노무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면서 노 대통령의 이루지 못한 꿈을 완성하겠다고 결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후보는 "응원차 방문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이런 문제를 떠나서 선후배 정치인의 만남이라고 생각하며, 20년간 경험과 경륜을 통해 곽상언의 멘토 역할을 해야겠다고 다짐한다"고 말했다.
곽 변호사는 "우 후보의 지지도가 안 나와서 안타깝다"면서 "정치는 타인의 아픔 잘 느껴야한다고 생각하며, 우 후보는 아픔이 있으신 분이지만 타인의 아픔을 더 잘 느끼고 외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서울 시민은 위로와 희망이 필요하며 이를 우 후보가 채워줄 것"이라며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곽 변호사 지지와 관련해 우 후보 측은 "우 후보의 서민과 사람에 가치를 두는 점들과 (곽 변호사가) 가치가 맞아서 돕고 싶은 마음이 생기신 것 같다"고 말했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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