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클하' 아닌데..'머스크 효과' 또 엉뚱한 주식 1000% 폭등

신기림 기자 2021. 2. 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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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음성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 인기에 엉뚱한 주식이 뉴욕 증시에서 1000% 넘게 뛰었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설미디어의 인플루엔서 홍보해주는 마케팅업체 '클럽하우스 미디어 그룹'은 주가가 올 들어 1026% 폭등해 시가총액이 25억달러가 됐다.

초대를 받아야만 참여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가 최근 인기를 끌면서 투자자들이 이름이 비슷한 엉뚱한 회사 주가를 끌어 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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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서 홍보 클럽하우스 미디어그룹
음성기반 SNS 클럽하우스는 비상장사
클럽하우스 앱이 보이는 스마트폰 화면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음성기반 소셜미디어 '클럽하우스' 인기에 엉뚱한 주식이 뉴욕 증시에서 1000% 넘게 뛰었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설미디어의 인플루엔서 홍보해주는 마케팅업체 '클럽하우스 미디어 그룹'은 주가가 올 들어 1026% 폭등해 시가총액이 25억달러가 됐다. 이 기업의 시총은 올 초만해도 2억2250만달러 수준이었다.

이 회사 주식은 가격이 16일 하루에만 81% 폭등했고 거래 규모는 8배 이상 뛰었다.

이 회사의 주가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음성기반 애플리케이션(앱) 클럽하우스에 데뷔한 이달 1일 이후 갑자기 뛰었다.

초대를 받아야만 참여할 수 있는 클럽하우스가 최근 인기를 끌면서 투자자들이 이름이 비슷한 엉뚱한 회사 주가를 끌어 올린 것이다.

음성기반 SNS 클럽하우스는 비상장사로 실리콘밸리 거물 투자자 안드레센 호로위츠가 투자한 업체로 기업가치 10억달러를 인정받았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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