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법인창업 12.3만개 '역대 최대'..전년比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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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법인창업은 12만3000개로 역대 최대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벤처기업 성과부터 살펴보면 지난해 12만3000개 법인이 생기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벤처기업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약 5만3000명이 늘어난 72만4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냈다.
중기부는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 약 2만개를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같은해 온라인 수출이 전년 대비 106% 급증하는 성과도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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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자상한 기업, 중소‧벤처‧소상공인에 122조 지원 약속 성과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지난해 법인창업은 12만3000개로 역대 최대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문재인 정부의 중소·벤처·소상공인 분야 정책성과를 문 대통령에게 서면 보고했다.
먼저 벤처기업 성과부터 살펴보면 지난해 12만3000개 법인이 생기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신설법인은 문재인 정권이 시작한 2017년 9만8000개에서 2018년 10만2000개, 2019년 10만9000개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유니콘 기업은 2017년 3개에서 2020년 13개까지 증가했다.
또 지난해에는 벤처투자 4조3000만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고, 벤처펀드 신규결성도 전년 대비 2조3000억원 증가한 6조6000억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6조원대를 돌파했다.
벤처기업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년에 비해 약 5만3000명이 늘어난 72만4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도 냈다. 이는 2019년 67만1000명 일자리 창출보다 7.9% 증가한 수치다.
중기부는 지난해까지 스마트공장 약 2만개를 구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같은해 온라인 수출이 전년 대비 106% 급증하는 성과도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전체 수출 중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2017년 18%에서 2020년 19.7%까지 증가했다.
소상공인 디지털화를 위해서는 스마트상점‧공방‧디지털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 디지털‧온라인 전환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해 개설한 스마트슈퍼 1호점의 경우 일평균 매출과 심야 매출(오후 9시~오전 7시)이 각각 32.6%, 53.1% 증가했다.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해서는 25개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자상한 기업) 발굴을 성과로 꼽았다. 이 기업들은 중소‧벤처‧소상공인에 대해 122조원의 투자‧금융‧판로 등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2019년 6월 출범한 상생조정위원회, 지난해 상생결제 500조원 돌파, 납품대금조정협의제도 도입 등 상생협력 기반을 확충한 것도 성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새로운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24개 규제자유특구를 지정해 132개 규제특례를 허용했고 투자유치 6757억원, 일자리 1255개, 기업이전 162개 등의 성과를 냈다.
또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선도하는 강소기업, 상생모델 등을 지원했고 셀트리온 등 국내 혁신기업 및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BIG3 유망기업을 육성했다고 중기부는 자평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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