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내달 8일까지 '한국섬진흥원' 설립지역 공모

김창남 기자 2021. 2. 17.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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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오는 8월 출범 예정인 '한국섬진흥원'의 설립지역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행안부는 지난 16일 제1차 한국섬진흥원 설립위원회(이하 설립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섬진흥원의 설립지역은 다음달 8일까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 신청서를 받아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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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오는 8월 출범 예정인 '한국섬진흥원'의 설립지역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결정했다.

행안부는 지난 16일 제1차 한국섬진흥원 설립위원회(이하 설립위원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섬진흥원은 도서개발촉진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2020년 12월1일)함에 따라 섬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 예정인 정부출연기관이다.

설립위원회는 제1차 회의에서 한국섬진흥원의 기관 특성상 섬과의 접근성, 개발정책과의 연계성, 시너지 효과 등을 고려해 섬을 보유하고 있는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섬진흥원의 설립지역은 다음달 8일까지 섬을 보유하고 있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치 신청서를 받아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 중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설립위원회는 한국섬진흥원이 정식 출범될 때까지 위치선정, 법인 설립, 인력채용 등 주요 사안에 대해 심의하면서 섬진흥원이 연내 정식 출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전해철 장관은 "한국섬진흥원의 출범은 우리나라 섬의 한 차원 높은 발전을 꾀하고 주변 국가와의 경쟁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는 국가 섬 정책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c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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