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한국판 뉴딜 등 국‧시비 공모사업 발굴 나서

정부정책, 광주시 중점사업과 연계한 신규 프로젝트 개발
국‧시비 및 공모사업 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광주 서구청 전경. 광주 서구청 제공

광주 서구청이 선제적 국비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춘 양질의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에 나섰다.

17일 광주 서구청에 따르면 서구청은 최근 정부 정책과 광주시 중점사업과 연계한 신규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등 국비 발굴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한국판 뉴딜정책과 연계한 창의적 사업 발굴은 물론 각종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본격 국비 확보 체제에 돌입한 것이다.

서구청은 특히 올해는 전문기관 연구용역을 통해 서구정책, 재정현황, 정부 부처별 예산안을 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표과제 세부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부서별 맞춤형 컨설팅인 '컨설트숍'을 개최해 선정가능성 높은 양질의 보조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서구청은 또 매월 1회 이상의 추진상황 점검과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보고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한다. 정부예산 편성 순기보다 한발 앞서 광주시와 관계부처,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소기의 성과달성을 위해 구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대석 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서구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으로서 국비확보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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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