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지역화폐 통합관리..4월 선불형 카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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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은 지역화폐인 '증평사랑 으뜸상품권' 활성화와 유통관리를 위해 한국조폐공사 통합관리시스템과 함께 선불형 카드 상품권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이후 다음 달 8일부터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와 증평군청 출장소, 증평새마을금고, 증평신용협동조합 등에서 상품권을 1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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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지역화폐인 '증평사랑 으뜸상품권' 활성화와 유통관리를 위해 한국조폐공사 통합관리시스템과 함께 선불형 카드 상품권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22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판매를 일시 중단한다. 중단 기간에도 가맹점 환전 업무는 계속된다.
가맹점은 종전 545곳에서 지난해 1026곳으로 늘었다.
판매액도 2019년 4억원에서 지난해 28억원으로 9배가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확대를 위해 군이 상품권을 할인 판매하면서 판매액이 획기적으로 늘었다.
군은 이처럼 유통 규모 확대에 따라 상품권 유통 전 과정의 실시간 확인으로 부정유통을 막고 개인정보 보안성을 강화하고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이후 다음 달 8일부터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와 증평군청 출장소, 증평새마을금고, 증평신용협동조합 등에서 상품권을 10% 할인 구매할 수 있다.
4월 말부터는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선불형 카드 상품권도 도입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골목상권을 살리고자 올해도 10% 할인 판매, 가맹점 확대 등 지역상품권 활성화를 계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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