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日 지진 여파에 공장 9곳 나흘간 가동 중단

신기림 기자 2021. 2. 1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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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주 북동부 후쿠시마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7.3 지진의 여파로 9개 공장의 가동을 최대 나흘간 중단한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날 저녁 늦게 아이치, 이와테, 후쿠오카를 포함한 5개 지역에 위치한 9개 공장에서 14개 생산라인이 17~20일 최장 4일 동안 중단된다고 밝혔다.

지진으로 토요타 공장이 직접적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부품공급이 지연될 수 있다고 토요타 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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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지난주 북동부 후쿠시마 해안에서 발생한 규모 7.3 지진의 여파로 9개 공장의 가동을 최대 나흘간 중단한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날 저녁 늦게 아이치, 이와테, 후쿠오카를 포함한 5개 지역에 위치한 9개 공장에서 14개 생산라인이 17~20일 최장 4일 동안 중단된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에서 생산하는 대표적 차량 모델은 렉서스, 해리어 등이다.

지진으로 토요타 공장이 직접적 피해는 없었지만, 일부 부품공급이 지연될 수 있다고 토요타 대변인은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14개 생산라인이 중단되면 하루 5000~6000대 가량 감산될 수 있다.

지난 13일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규모 7.3 강진으로 100명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고 한 때 85만 이상 가구에 한 때 전기공급이 끊겼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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