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바다를 가장 앞에서 누리는 '카시아 속초'

김광태 2021. 2. 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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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부동산이 바다 조망권을 갖춘 해안가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강원도 내 지가상승률에 따르면,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양양 3.1% △속초 3.0% △강릉 2.8% 등 바다와 인접한 도시 3곳이 나란히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속초시에서 전면 간섭 없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숙박업소 부지가 희소한 것으로 알려져, '카시아 속초'의 바다 조망 프리미엄이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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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시아 속초 조감도

강원도 부동산이 바다 조망권을 갖춘 해안가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해 강원도 내 지가상승률에 따르면, 강원도 18개 시·군 가운데 △양양 3.1% △속초 3.0% △강릉 2.8% 등 바다와 인접한 도시 3곳이 나란히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상위 3개 지역 내에서도 해안가와 바로 인접한 땅들은 평당 3,000~4,000만원을 호가하며 시세를 견인 중이다.

이는 바다조망 프리미엄과 희소성으로 풀이된다. 업계 전문가는 "최근 해안가를 따라 바다 조망을 강조한 유명 호텔들과 카페, 레스토랑 등이 속속 자리를 잡으며 전국적인 유명세를 펼치고 있다"라며 "특히 서울~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개발 등 대형 호재에도 해안가 부지는 한정적이어서 그 몸 값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전했다.

바다 조망 희소성은 아파트 시세에도 적용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속초 바다와 인접한 '속초 청호 아이파크'의 전용 84B㎡는 지난해 12월 총 2건이 거래됐다. 바다 조망이 어려운 5층은 3억원에 거래된데 반해, 바다 조망이 가능한 20층은 6억2500만원에 거래됐다. 비슷한 시기에 동일한 평형이 거래됐지만, 바다 조망 여부에 따라 시세는 3억2500만원까지 벌어진 것이다.

이런 가운데,동해 일출을 가장 먼저 감상할 수 있는 자리에서 프리미엄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가 선보여 눈길을 끈다.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 일원에서 연면적 12만560㎡, 높이 99m,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 규모로 조성되는 '카시아 속초'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속초시는 대포항 종합 관광항 개발사업 일환으로 바다와 접한 부지 개발에 나섰는데, 바로 그 자리에 '카시아 속초'가 조성된다. 특히 속초시에서 전면 간섭 없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숙박업소 부지가 희소한 것으로 알려져, '카시아 속초'의 바다 조망 프리미엄이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실제 단지는 외관부터 내부까지 바다 조망을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카시아 속초'는 독특한 외관과 창의적 설계로 유명한 김찬중 건축가가 책을 모티브로 통합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외관 조형미를 극대화한 것은 물론, 전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내부 평면 설계도 눈길을 끈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객실에는 히노키 컨셉의 욕조와 발코니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객실에서 일몰과 일출을 감상하며 스파까지 즐길 수 있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막힘 없는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인피니티 풀에는 모래사장을 더해 전용 해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며, 최상부 루프탑 공간에는 현대적인 감각과 세련된 인테리어를 더해 동해의 낭만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그 외 부대시설로는 국제회의가 가능한 400석 규모의 연회장과 1,000m 광천수를 활용한 고급 스파와 사우나, 어린이를 위한 키즈풀과 인도어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더불어 세계적 아트북 출판사인 '애술린(Assouline)' 라이브러리 라운지도 계획 중이다.

한편 오션뷰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카시아 속초'는 개별 등기를 통한 오너십제로 운영된다. 계약자는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기에 추가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후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을 맡는다. 이를 통해 계약자는 운영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투자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재 '카시아 속초'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디자이너빌딩에서 VIP라운지를 운영 중이며, 상담과 방문은 예약제로 진행된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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