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축특산물 통합브랜드 유통 활성화 추진

경쟁력 있는 특화작물 육성
산지 유통시설 통합 운영

[함평=뉴시스] 전남 함평군청. (사진=함평군청 제공)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역 농축특산물의 생산·유통 체질개선을 위해 농축특산물 통합브랜드 유통 활성화 5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별 추진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중장기 계획은 올해 군이 선정한 3대 비전 중 하나로, 함평 지역에 가장 경쟁력 있는 특화작물 선정·육성을 통한 명품농산물 생산과 산지 유통조직 육성 등 유통체계 정립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 새로운 전략품목을 선정해 품목별 맞춤 기술지도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권역별 조직을 육성한다.

함평군은 농협과 농업법인이 중심이 된 산지유통조직 육성과 권역별 산지유통시설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군은 농축특산물 브랜드 관리와 고품질화를 추진하면 시장 경쟁력이 강화되고 체계적인 유통 관리를 통해 농가 소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농축특산물 통합브랜드 유통 활성화 중장기 계획은 함평의 농업 경쟁력을 높여 군민 모두가 부자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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