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회복 청신호

정경규 2021. 2. 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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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신축년 새해부터 산업단지내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불황 극복과 미래 진주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속되는 경제위기와 위축된 기업 운영에도 신규로 조성한 뿌리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의 투자가 결코 아깝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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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일반산업단지 2개 기업 160억원 투자확정, 130명 일자리창출 기대
[진주=뉴시스]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 뿌리일반산업단지내 2개 업체 유치 협약 체결.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신축년 새해부터 산업단지내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불황 극복과 미래 진주 건설에 청신호가 켜졌다.

진주시는 17일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스템, ㈜드림피에프와 1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코로나19 등 경제 위기속에서도 유망산업의 투자 기업을 발굴하고 산업 다변화를 위한 국내기업의 투자유치를 성사시키며 지역 경제의 불황 극복과 부강진주 건설을 위해 신축년 지역경제 회복에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이날 투자를 결정한 2개 기업은 뿌리일반산업단지에 총 160억원을 투자하고, 13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해 침체된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스템은 항공기부품 가공 및 조립 등 기체 구조물 전문제조기업으로 향후 한국항공우주산업㈜의 차세대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무장헬기(LAH) 및 소형민수헬기(LCH)와 같은 군수 제품 생산에 적극 참여하고, 보잉, 에어버스 등 대형 민간항공기 제조기업과의 사업 연계를 위해 해외 시장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드림피에프는 농업 혁신을 통한 미래 6차 산업의 선두 기업으로 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농업 부자재에서부터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급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팜 기반의 미래 농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농업의 첨단화와 글로벌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속되는 경제위기와 위축된 기업 운영에도 신규로 조성한 뿌리일반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인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의 투자가 결코 아깝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촌일반산단, 뿌리일반산단, 항공국가산단을 잇는 특성화된 산업 클러스터를 확보함으로써 항공우주, 뿌리, 세라믹, 기계산업 등 미래의 첨단산업을 견인할 중심축이 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진주시 정촌면 뿌리일반산업단지는 예하리 일원에 96만2460㎡의 규모로 2625억원이 투입돼 지난달 28일 준공인가를 받았고, 현재 약 38%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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