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인천항·인천공항 무역액 지난해보다 23.2%↑

강남주 기자 2021. 2. 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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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인천항·인천공항을 통한 무역액이 지난해보다 2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올 1월 인천항·인천공항의 수출액은 67억달러, 수입액은 151억달러로 총 무역액은 21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항의 총 무역액은 87억달러였으며 인천공항은 131억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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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기다리는 완성차.(뉴스1DB)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지난달 인천항·인천공항을 통한 무역액이 지난해보다 23%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올 1월 인천항·인천공항의 수출액은 67억달러, 수입액은 151억달러로 총 무역액은 21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항의 총 무역액은 87억달러였으며 인천공항은 131억달러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2% 증가한 것으로 전국 무역액 증가율(7.5%↑)을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품목별 수출액은 전기·전자제품이 32억8000만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화공품(9억2000만달러), 기계류·정밀기기(8억7000만달러), 철강제품(3억8000만달러), 수송장비(2억6000만달러) 순이었다.

중국이 18억8000만달러를 기록해 1위였으며 아세안(13억3000만달러), 유럽(7억7000만달러), 미국(7억2000만달러), 홍콩(6억3000만달러), 일본(3억1000만달러), 중남미(2억30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수출입 물동량은 697만톤으로 4.3% 감소했다. 수출 물동량은 111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었으나 수입물동량(586만톤)이 6.3% 줄면서 전체 물동량의 감소를 초래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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