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관산단 공장 직원 113명 무더기 확진

이호진 2021. 2. 17. 1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남양주시는 진건읍 진관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근로자 등 113명이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해당 공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근로자 16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1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인원도 있는 만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남아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원 대부분 합숙생활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


[서울=뉴시스] 17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621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은 590명, 해외 유입은 31명이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진건읍 진관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근로자 등 113명이 확진됐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해당 공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자 근로자 167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11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인원도 있는 만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도 남아있다.

이번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업체는 직원 대부분이 숙소에서 합숙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가 빠르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 해당 산업단지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위치한 탓에 산업단지에서 통근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타 업체로의 전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는 초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주변 업체로의 검사 확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ak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