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옥천 공공시설 18일부터 속속 재개장..새로운 일상 준비 촘촘히

장인수 기자 2021. 2. 1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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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과 옥천군이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임시 휴관했던 공공시설의 운영을 속속 재개하며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고 있다.

영동군은 문화체육센터, 실내테니스장, 탁구장, 게이트볼장, 궁도장 등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18일부터 재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옥천군도 옥천체육센터, 생활체육관, 게이트볼장 등 공공실내체육시설과 옥천공설운동장, 상계체육시설 등 실외체육시설을 재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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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과 사전교육 행정력 집중
충북 영동군 직원이 재개장을 앞둔 체육시설 방역을 하고 있다. (영동군 제공)© 뉴스1

(영동·옥천 =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이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임시 휴관했던 공공시설의 운영을 속속 재개하며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고 있다.

영동군은 문화체육센터, 실내테니스장, 탁구장, 게이트볼장, 궁도장 등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18일부터 재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군내 347개 경로당도 18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옥천군도 옥천체육센터, 생활체육관, 게이트볼장 등 공공실내체육시설과 옥천공설운동장, 상계체육시설 등 실외체육시설을 재개장했다. 마을 경로당 308곳은 1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옥천국민체육센터(헬스장, 수영장)는 개관 준비 후 23일부터 개방한다.

영동군과 옥천군은 공공시설 재개장에 앞서 주민의 공감과 동참을 호소하며 방역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영동군은 거리두기 수칙이 일부 완화됐지만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관리, 이용자 간 거리 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한다.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요양병원 등 집단거주시설, 고위험다중이용시설의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꾸려 희망주민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해 숨은 확진자 찾기에 힘쓰기로 했다.

옥천군은 경로당 운영 재개에 앞서 단계적으로 방역을 하고 내부환경 정비와 체온계, 방역물품 점검 등 운영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경로당 내 식사와 음식물 반입도 제한하기로 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언제든 코로나19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며 "예전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실천에 주민들의 이해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종 옥천군수가 동이면 석화 양지말 경로당에서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옥천군 제공) © 뉴스1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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