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옥천 공공시설 18일부터 속속 재개장..새로운 일상 준비 촘촘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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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과 옥천군이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임시 휴관했던 공공시설의 운영을 속속 재개하며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고 있다.
영동군은 문화체육센터, 실내테니스장, 탁구장, 게이트볼장, 궁도장 등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18일부터 재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옥천군도 옥천체육센터, 생활체육관, 게이트볼장 등 공공실내체육시설과 옥천공설운동장, 상계체육시설 등 실외체육시설을 재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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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옥천 =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이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임시 휴관했던 공공시설의 운영을 속속 재개하며 새로운 일상을 준비하고 있다.
영동군은 문화체육센터, 실내테니스장, 탁구장, 게이트볼장, 궁도장 등 실내 공공체육시설을 18일부터 재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군내 347개 경로당도 18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옥천군도 옥천체육센터, 생활체육관, 게이트볼장 등 공공실내체육시설과 옥천공설운동장, 상계체육시설 등 실외체육시설을 재개장했다. 마을 경로당 308곳은 18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옥천국민체육센터(헬스장, 수영장)는 개관 준비 후 23일부터 개방한다.
영동군과 옥천군은 공공시설 재개장에 앞서 주민의 공감과 동참을 호소하며 방역과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영동군은 거리두기 수칙이 일부 완화됐지만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관리, 이용자 간 거리 두기 등 핵심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한다.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요양병원 등 집단거주시설, 고위험다중이용시설의 일일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꾸려 희망주민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실시해 숨은 확진자 찾기에 힘쓰기로 했다.
옥천군은 경로당 운영 재개에 앞서 단계적으로 방역을 하고 내부환경 정비와 체온계, 방역물품 점검 등 운영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 경로당 내 식사와 음식물 반입도 제한하기로 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언제든 코로나19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만큼 대비가 필요하다"며 "예전의 일상을 되찾기 위한 실천에 주민들의 이해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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