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온라인 명품청자 경매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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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해 사의재와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진행했던 강진 명품청자 경매를 올해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진 청자 판매가 위축된 상황에서 온라인 경매를 통한 강진 청자의 관심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며 "전국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청자판매의 활성화와 더불어 청자문화의 계승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줄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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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진=황태종 기자】전남 강진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난해 사의재와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진행했던 강진 명품청자 경매를 올해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비대면(untact)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청자경매는 청자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강진을 찾아와야 하는 시간적인 부담을 줄이고, 코로나19 확산도 방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온비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완료한 후 검색창에 '강진청자, 고려청자, 명품청자, 청자' 등 키워드를 입력하면 진행되고 있는 경매 물건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경매는 매월 2회(1일~15일, 16일~말일) 실시하며, 판매가는 50% 할인된 금액으로 시작해 최고가를 투찰한 사람이 낙찰자로 선정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진군은 온라인 경매 본격 시행에 앞서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10일간 시범적으로 경매를 실시한 결과 2000회 이상의 조회 수와 30여명의 인원이 참여해 47만원에 입찰한 작품이 98만원에 낙찰되는 등 관심과 경쟁이 뜨거웠다고 설명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강진 청자 판매가 위축된 상황에서 온라인 경매를 통한 강진 청자의 관심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며 "전국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해 청자판매의 활성화와 더불어 청자문화의 계승발전에도 큰 역할을 해줄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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