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관광,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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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영천 관광은 진화한다!"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산업 전반이 어려움이 겪고 있는 가운데 침체된 관광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관광 활성화 계획'(이하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계획은 개별·비대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모바일 관광플랫폼 구축, 미래 영천 관광을 책임질 디지털 미디어 관광기반 마련과 소규모 마케팅 사업부터 대규모 관광 인프라 조성 사업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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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영천=김장욱 기자】 "위드 코로나 시대에도 영천 관광은 진화한다!"
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관광산업 전반이 어려움이 겪고 있는 가운데 침체된 관광산업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관광 활성화 계획'(이하 계획)을 수립,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계획은 개별·비대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모바일 관광플랫폼 구축, 미래 영천 관광을 책임질 디지털 미디어 관광기반 마련과 소규모 마케팅 사업부터 대규모 관광 인프라 조성 사업까지 다양하다.
우선 관광분야 소프트웨어 구축을 위해 관광마일리지 앱 개발과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 친구나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난해 온택트로 개최됐던 보현산별빛축제를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운영해 축제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보현산 일원의 천문과학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개기월식 생중계 행사를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할 예정이며 미래 영천관광을 책임질 디지털 미디어 관광 기반 구축을 위한 '실감형 콘텐츠 활용 관광활성화 용역'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사업체의 재도약을 위해 경북도 관광기금사업 등을 활용한 민간주도 관광상품 발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관광자문단을 활용해 관광 트렌트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 지역 내 봄꽃 명소인 벚꽃100리길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포토존 설치, 이벤트 개최 등을 통해 '벚꽃 100리길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지난해 개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화랑설화마을도 야간개장, 농산물 판매장 운영, 카페입점 등 다양한 노력들이 추진된다.
영천만의 독특한 색깔을 입혀줄 마케팅 사업으로 '영천에서 살아보기'를 추진, 생활 밀착형 관광이 인구유입으로 이어지게 한다는 계획이며 관광기념품 및 관광사진 공모전 등을 통해 영천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작년 한해 급작스럽게 닥친 '코로나19' 사태로 지역 관광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아직도 침체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영천 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시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이 민간관광 회복으로 이어지고 어려움에 직면해있는 사업체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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