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법 위반' 정정순, 회계책임자 불기소한 검사 고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5 총선 당시 선거법을 어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자신을 수사한 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전날 대리인을 통해 청주지검 A 검사를 충북경찰청에 고소했다.
정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 회계책임자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2천만원의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천경환 기자 = 4·15 총선 당시 선거법을 어긴 혐의로 구속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청주 상당) 국회의원이 자신을 수사한 검사를 직무유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전날 대리인을 통해 청주지검 A 검사를 충북경찰청에 고소했다.
정 의원 측은 "검찰이 회계책임자 B씨의 당선무효 유도 의혹을 부실하게 수사해 불기소처분했다"며 "불기소 이유서에는 통화 녹취록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 측은 녹취록을 근거로 보좌진 구성에 불만을 품은 B씨가 총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윤갑근(충북도당위원장) 측과 접촉, 의도적으로 정 의원 당선을 무효시키려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앞서 정 의원은 지난해 9월 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 유도, 이해 유도 혐의로 자신을 고발한 B씨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정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 회계책임자로부터 선거자금 명목으로 2천만원의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선거운동원에게 780만원의 차량 렌트비를 대납시키고, 1천627만원 상당의 회계보고 누락 혐의 등도 받는다.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으로부터 선거구민 3만1천300여명의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위법하게 취득한 혐의 등도 받는 그는 21대 국회 첫 체포동의안 가결의 불명예를 쓴 채 구속수감됐다.
kw@yna.co.kr
- ☞ '병역기피' 석현준 아버지 "유승준 될 마음 없어"
- ☞ "언어폭력으로 피해"…조병규, 두번째 학폭의혹에 입 열었다
- ☞ 작은 섬 주민 200명 전원이 절도 용의자된 사연
- ☞ 1년여 만에 공개석상 등장한 북 리설주 포착
- ☞ 곱창밴드로 머리 묶는 영부인…명품 즐긴 멜라니아와 딴판
- ☞ 흥국생명 감독 "이재영.다영 어머니가 훈련 참관했다는…"
- ☞ 하버드대 총장 "'위안부=매춘부' 주장은 학문 자유…문제 없다"
- ☞ 부친상 부고로 부의금 챙긴 공무원…알고 보니 숙부상
- ☞ 시티은행, 잘못 송금한 5천500억원 못 돌려받을 수도
- ☞ '휴대전화비가 왜 이렇게 많이 나와' 꾸지람에 집에 불 질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필라테스 강사 출신 배우 양정원, 사기 혐의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결혼 앞둔 특수교사 사망에 근조화환 160개 추모 행렬 | 연합뉴스
- "전우 시신밑 숨어 살았다"…우크라전 '생존 北병사' 주장 영상 확산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트리플스타 레스토랑 공금횡령 의혹…경찰 내사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1960~70년대 그룹사운드 붐 이끈 히식스 베이시스트 조용남 별세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