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문제 제기..충주 수안보플랜티움 '리모델링→개축'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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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매입한 옛 한전연수원 건물의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인 플랜티움 조성사업 요지는 내년까지 152억원을 들여 옛 한전연수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웰니스 온천, 먹는 식물원, 특화형 온천장 등을 갖추는 것이다.
수안보 플랜티움 조성사업 계획이 개축으로 변경되면 주먹구구식으로 옛 한전연수원 건물을 매입했고, 이로 인해 사업비가 늘어나게 됐다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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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매입한 옛 한전연수원 건물의 안전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대신 개축을 통해 수안보 플랜티움을 조성하는 쪽으로 사업계획이 수정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옛 한전연수원 건물 정밀 안전진단을 벌인 결과 'D등급'으로 나타났다.
시가 구상 중인 사업내용을 모두 적용하면 'E등급'으로 더 낮아지는 것으로 제시됐다.
이전 건물주가 약식으로 진행한 정밀 안전점검 때는 'C등급'이 나왔다.
주요 부재의 결함 등 안전 문제가 노출됨에 따라 사업계획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시 관계자는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국보교통부·충북도와 협의할 것"이라며 개축에 무게를 실었다.
수안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인 플랜티움 조성사업 요지는 내년까지 152억원을 들여 옛 한전연수원 건물을 리모델링해 웰니스 온천, 먹는 식물원, 특화형 온천장 등을 갖추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이전에 해당 건물을 27억원에 매입해 '의회 패싱' 논란을 불렀다.
조길형 시장은 "저에게 책임이 있다"며 사과했고, 시의회는 이 사업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가동한 뒤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사후 승인했다.
수안보 플랜티움 조성사업 계획이 개축으로 변경되면 주먹구구식으로 옛 한전연수원 건물을 매입했고, 이로 인해 사업비가 늘어나게 됐다는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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