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지시설 18일 운영 재개..정원 50%·10인 이하

임화섭 2021. 2. 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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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18일부터 산하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휴관중이거나 긴급돌봄 또는 1:1 서비스만 제공해 온 232개 종합·노인·장애인 복지관 중 종합사회복지관 98곳과 노인복지관 83곳은 시설 이용시 위험을 줄이기 위해 5∼10인 이하의 비활동성·비접촉성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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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은 22일부터..오후 1∼5시에 하루 1시간씩만 이용
서울시 복지시설 18일 운영 재개…정원 50%·10인 이하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서울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에서 2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18일부터 산하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간 휴관중이거나 긴급돌봄 또는 1:1 서비스만 제공해 온 232개 종합·노인·장애인 복지관 중 종합사회복지관 98곳과 노인복지관 83곳은 시설 이용시 위험을 줄이기 위해 5∼10인 이하의 비활동성·비접촉성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된다.

댄스·체조·에어로빅 등은 운영이 금지된다.

장애인복지관 51곳은 재가 장애아동 등의 이용자 수요에 따라 언어·놀이·특수체육 등 5인 이하 재활서비스 중심으로 운영을 확대한다.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296개 장애인 이용시설은 이용 정원을 기존의 30% 이하에서 50% 이하로 이용정원을 늘린다.

그간 외부출입이 통제되던 노인요양·양로시설 229곳과 장애인 거주시설 47곳은 비접촉 면회와 치료를 위한 외출이 허용된다. 비접촉 면회는 투명 차단막 등이 설치된 공간에서 이뤄지며, 신체 접촉이나 음식 섭취는 할 수 없다.

경로당 3천472곳은 시설 관리자 사전 교육과 점검을 거쳐 이달 22일부터 개관한다. 이용 시간은 오후 1∼5시까지이며 1인당 이용시간은 1시간 이내다.

[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전후 비교

(자료 제공: 서울시)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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