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 '급물살'..2023년 개장

김재수 기자 2021. 2. 1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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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부지가 최종 확정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사업대상지 확보와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추진일정과 토지용도, 조정·수익성 확보 등 다자간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에 관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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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부지 기존 군산항 인접지역서 새만금산단 5공구로 변경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전북도·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수출을 위해 군산항 자동차전용부두에 선적 대기중인 자동차.(자료사진) © News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부지가 최종 확정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군산시는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부지를 당초 군산항 인접 지역으로 검토했으나 부지확보 용이성 등을 고려해 새만금산단 5공구 20만㎡(6만여평)로 변경‧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는 한편, 2023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연내 착공할 방침이다.

자동차 수출복합센터는 2018년 12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산업위기대응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게 됐다.

시는 민간재원 등 1050억원을 들여 기존 중고차 매매단지의 마당형(Yard Style) 판매 형태를 벗어난 선진국형 유통·물류기지와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자동차 수출복합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될 경우 중고차 수출 상사를 비롯해 중고차 정비·튜닝·부품공급 등 관련 업체들이 입주하게 돼 1043명의 고용창출과 993억원의 생산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용·산업위기 지역으로 한계에 부딪힌 군산의 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경제 및 새만금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7일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의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한국농어촌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사업대상지 확보와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추진일정과 토지용도, 조정·수익성 확보 등 다자간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에 관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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