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전국 대표 여성친화도시로 도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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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이 전국 대표 여성친화도시로 도약을 준비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말한다.
2015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에 최초 지정 이후 '성평등으로 열어가는 희망 강진'을 비전으로 5대 추진 전략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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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이 전국 대표 여성친화도시로 도약을 준비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 돌봄·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지자체를 말한다.
강진 여성 인구비율은 52%다.
2015년 여성친화도시 1단계에 최초 지정 이후 '성평등으로 열어가는 희망 강진'을 비전으로 5대 추진 전략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 특화 여성일자리 사업(푸소(FU-SO) 체험)으로 여성농업인 경제소득 향상에 기여하며 다른 여성친화도시의 본보기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월 29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협약'을 체결하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군은 2025년까지 청년·여성 일자리 사업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여성친화도시 3단계 조성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17일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은 전 군민의 관심과 노력으로 이루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면서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취약계층 등 모두가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강진 만들기에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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