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22명 추가 140명 확진.."의료기관 방문·면회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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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40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의료기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문·면회 등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22명이 추가 확진돼 총 1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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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40명 발생했다.
서울시는 의료기관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문·면회 등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22명이 추가 확진돼 총 140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30명이다.
전날 추가된 확진자는 환자 10명, 종사자 4명, 가족 및 지인 8명으로 조사됐다.
시는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303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양성 138명, 음성 2881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 중이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온라인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의료기관의 감염 차단을 위해 방문·면회는 자제해 주시고, 환자는 보호자 1인만 동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과장은 "의료기관에서는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검사, 실내환경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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