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어린이 포함 신규 확진 14명 발생

박종민 기자

대구에서 10살 미만의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 증가를 보였다.

대구시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는 14명(지역감염 12, 해외입국 2)으로, 총확진자 수는 8517명이다.

추가된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북구 소재 병원 관련으로 대구의료원에서 공공 격리 중 3명, 자가격리 중 1명이 확진됐다.

동구 체육시설 관련으로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외 확진자의 접촉자 1명,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자가 격리 중 검사로 4명이 확진됐다.

북구 일가족 관련 확진자 가운데는 할아버지가 돌보고 있던 손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입국 확진자(캐나다, UAE) 2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서 검사 후 주소지로 이관된 확진자도 1명이 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159명이고, 전날 완치된 환자는 8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82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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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이규현 기자] leekh-cb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