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집단감염 140명으로..'접촉 3038명' 추가확진 우려

김진희 기자 2021. 2. 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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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총 140명(서울 130명)이 확진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순천향대병원 입원 환자 2명이 12일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5일까지 116명, 16일 2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40명(서울 130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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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병원. 2021.2.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총 140명(서울 130명)이 확진됐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순천향대병원 입원 환자 2명이 12일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5일까지 116명, 16일 2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40명(서울 130명)으로 늘어났다.

16일 확진자는 환자 10명, 종사자 4명, 가족 및 지인 8명이다.

서울시는 해당 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3038명을 검사했다.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138명이 양성, 2881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서울시는 "의료기관의 감염 차단을 위해 방문·면회는 자제하고, 환자는 보호자 1인만 동행해 달라"며 "의료기관에서는 마스크 착용, 유증상자 발생 시 신속한 검사, 실내 환경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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