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관산단서 114명 집단감염..대부분 외국인 근로자(종합)

이상휼 기자 2021. 2. 1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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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관산단 관련 1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방역당국은 전날(16일) 진관산단의 해당업체 관련 17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고 11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진관산업단지 내에 이동검진소를 설치하고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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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비상이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진관산단 관련 1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발열 증상으로 용산구 순천향대서울병원에서 검사받은 캄보디아 국적 근로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방역당국은 전날(16일) 진관산단의 해당업체 관련 170여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벌였고 11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확진자 대다수가 외국인 근로자로 알려지고 있다.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인원도 있어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방역당국은 진관산업단지 내에 이동검진소를 설치하고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진관산업단지는 진건읍 진관·사능리 일대 32만㎡에 '그린스마트밸리'를 목표로 조성됐으며, 현재 59개 사업장이 입주해 1200여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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