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 코로나19 예방접종 의료인력 확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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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본격 대응을 위해 17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북구의사회, 종합병원 등 7개 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접종센터 의료인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북구의사회와 간호사회 북구지회, 종합병원 등의 의료인력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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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북구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본격 대응을 위해 17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교육실에서 북구의사회, 종합병원 등 7개 기관 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역협의체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접종센터 의료인력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북구의사회와 간호사회 북구지회, 종합병원 등의 의료인력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의사회와 간호사회는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또 울산시티병원과 울산엘리야병원은 예방접종 이상반응 시 신속대응을 위한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철저한 예방접종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북구보건소는 요양병원과 종합병원 등 접종기관별 세부 접종계획을 수립해 접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북부소방서에는 구급차 및 구급대원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북부경찰서에는 현장 질서 및 안전관리, 백신 보관 장소 순찰강화 등에 협조를 요청했다.
북구보건소는 오토밸리복지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54곳의 위탁의료기관을 운영,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구민의 70%를 접종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이달 말 65세 미만에 해당하는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원환자(입소자), 3월 중에는 종합병원 등 고위험의료기관 근무 보건의료인 및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5월 중에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순차적 접종이 추진될 예정이다.
bynaeil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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