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마케팅 강화

김장욱 2021. 2. 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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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을 통해 마케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경북형 뉴딜사업으로 채택, 경북 중소기업의 온라인 입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기업지원 시스템으로 '경북 세일페스타'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 세일페스타는 올해 2개 채널(롯데ON, SSG 추가 예정)을 추가, 온라인 유통플랫폼 7개 채널에 입점을 지원하고, 채널별 참여기업도 연중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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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최초 실시 '경북세일페스타' 연중 실시
경북도청 전경.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는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을 통해 마케팅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경북형 뉴딜사업으로 채택, 경북 중소기업의 온라인 입점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 기업지원 시스템으로 '경북 세일페스타'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온라인 입점에 관한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구축, 온라인 입점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이달부터 연중 공모해 온라인 입점 사전교육을 통해 온라인 입점절차 이해와 경북 셀러 마케팅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민간유통MD(제품기획자)상담 지원과 온라인 입점을 위한 제품품평회(GB런칭)를 통해 입점기업 선정, 제품 상세페이지 제작 지원, HIT상품 개발, 상품개선 및 수익률 컨설팅, 프로모션 홍보 등이 사업신청과 동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경북 세일페스타는 올해 2개 채널(롯데ON, SSG 추가 예정)을 추가, 온라인 유통플랫폼 7개 채널에 입점을 지원하고, 채널별 참여기업도 연중 모집한다. 연중 테마별, 채널별 제품을 기획 구성, 기획전으로 추진해 메인화면과 검색 광고 노출 등 유입경로 강화와 효과적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쿠팡 등과 협업, 제품품평회를 거쳐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 상품을 선정하고 제품마케팅, 판매, AS 등을 온라인 업체가 전담하게 돼 안정적인 마케팅 지원이 가능, 기업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입점기업 5000개, 판매실적 5000억원을 목표로 경북형 세일페스타 지원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쟁력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 제품이 만들기만 하면 팔수 있도록 도가 그 길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경북기업의 모든 제품이 온라인에서 팔 수 있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경북의 제품을 쉽게 살 수 있는 경북 세일페스타를 하나의 콘텐츠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지역상권이 오프라인 매출급감과 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소비 트렌드가 비대면 소비로 전환되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온라인 '경북세일페스타' 기획전을 실시(5월)했다.

도내 중소기업 제품 59개 입점을 시작으로 국내 5개 대형 온라인 쇼핑몰 쿠팡,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에 입점품평회를 거쳐 12월말까지 중소기업 입점을 지원했다.

온라인 전자 상거래 시장 급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경북세일페스타는 2364개 기업이 참여해 1996억원의 판매 매출을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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