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3월부터 매월 1일 녹색급식 운영

박준 2021. 2. 17. 11: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의 실천의식 확산을 위해 매월 1일 녹색급식을 운영한다.

17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녹색급식은 교육청 내 구내식당에서 한달에 한번 채식으로 전 메뉴를 구성해 제공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달에 한번 채식으로 전 메뉴 구성
녹색급식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시교육청이 오는 3월부터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 가능한 발전목표)의 실천의식 확산을 위해 매월 1일 녹색급식을 운영한다.

17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녹색급식은 교육청 내 구내식당에서 한달에 한번 채식으로 전 메뉴를 구성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대구교육청에서 발표된 2021 환경교육(ESD) 추진계획의 학교 환경교육 활성화 전략에 따라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교육청의 2021 환경교육(ESD) 추진계획은 주제중심 환경 수업을 통한 인식 개선과 1교 1특색 실천과제, 환경동아리 운영 등을 통한 친환경 실천력 강화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이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전부개정)과 학교체계 내의 환경교육 접목을 강화하는 제3차 환경교육종합계획의 취지를 살린 것으로 점점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환경교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은 온실가스 감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기에 채식급식은 기후위기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

대구교육청은 콩고기를 활용한 돈까스, 두부쌈, 야채 떡볶이 등 채식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 앞으로 학교에도 참여를 권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일선 학교에서 실효성 있는 SDGs의 운영을 위해 모든 학교에서 1개 이상의 환경 동아리를 구성하고 각 동아리 중심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구체적이면서 지속적인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교육청의 녹색급식 운영을 통한 선제적인 식단 변화와 이를 반영한 메뉴 제안을 토대로 학교 역시 자율적인 채식의 날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선학교에서는 환경 수업과 함께 녹색급식과 같이 학생들이 지구환경 보호에 직접 참여하는 실천적인 교육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