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 다시 위기로..학원 18명·순천향대병원 총 1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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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58명 늘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258명 늘어난 2만6742명이다.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전날 22명 추가돼 관련 서울시 확진자만 130명에 달한다.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도 전날 1명 추가돼 총 97명으로 대형병원 관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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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258명 늘었다.
발생일 기준 지난달 6일 297명을 기록한 이후 41일 만에 최다치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보다 258명 늘어난 2만6742명이다.
설 연휴 직후인 15일 검사 건수는 3만2613명으로 확진 비율은 0.8%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1명 추가돼 총 360명이 됐다. 지난해 12월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중랑구민으로 입원 치료를 받다 전날 사망했다.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순천향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전날 22명 추가돼 관련 서울시 확진자만 130명에 달한다.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도 전날 1명 추가돼 총 97명으로 대형병원 관련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송파구 소재 학원 집단감염도 새롭게 발생했다.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체육시설 관련 감염도 끊이지 않고 있다. 구로구 헬스장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돼 누적 42명이 됐고, 서대문구 소재 운동시설에서도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21명이 감염됐다.
용산구 소재 지인 모임 관련 4명(누적 70명), 건대 헌팅포차 관련 2명(누적 68명), 강북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누적 43명)도 추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중 105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다. 9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78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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