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중기·산업부, 합동 설명회 연다..철도기업 지원 사업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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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철도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에 대한 '철도 분야 기업 지원사업 부처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중소기업벤처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각 부처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는 철도 분야 중견·중소기업 지원사업 부처 합동 설명회를 오는 18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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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정부가 철도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원사업에 대한 '철도 분야 기업 지원사업 부처 합동 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중소기업벤처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각 부처에서 각각 추진하고 있는 철도 분야 중견·중소기업 지원사업 부처 합동 설명회를 오는 18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철도기업들이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지원 사업의 내용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철도산업의 성장과 해외진출 경쟁력의 강화가 기대된다.
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에 따라 현장 인원을 20명 이내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철도 분야 중견·중소기업 50여개사, 관계자 100여명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철도협회가 '철도용품 국제인증취득 지원사업'과 '글로벌철도연수과정' '철도전문가 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과에서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과 '해외인증규격 적합제품 기술개발 사업'의 내용과 신청 절차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 기술개발 잠재력을 갖춘 중견기업·후보 중견기업을 지원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에 대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국토교통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지원을 위해 지난해부터 신설된 국토부 기업성장지원팀이 금융투자 지원, 판로개척 지원, 소통·홍보의 장 마련 등 '국토교통 혁신기업 육성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지난 2018년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작년 상하개폐형 스크린도어 등 우리 기술 6건이 국제인증 취득에 성공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올해 더 많은 철도기업들이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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