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 연휴 이동량, 지난 설 대비 22.7% 감소"

박경훈 2021. 2. 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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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17일 "올 설날 나흘 간 연휴 전국 이동량은 1억 2650만건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사흘간 대비 17.8%·2736만건 감소했다"며 "전년 설날 연휴 사흘과 비교하면 22.7%·3713만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올 설날 당일인 12일 전국 이동량은 3599만건으로, 2월 평균 3028만 건 대비 18.9%·571만건 증가했다.

전년 설날 당일과 대비하면 29.0%·1472만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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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나흘 이동량 1억 2650만건
설 당일 이동량 3599만건, 2월 평균보다 18.9% 증가
지난 주말 이동량, 거리두기 상향 전 보다 24% 감소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은 17일 “올 설날 나흘 간 연휴 전국 이동량은 1억 2650만건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사흘간 대비 17.8%·2736만건 감소했다”며 “전년 설날 연휴 사흘과 비교하면 22.7%·3713만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설 연휴 기간 휴대전화 이동량을 기초로 설 연휴 이동량 변동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 설날 당일인 12일 전국 이동량은 3599만건으로, 2월 평균 3028만 건 대비 18.9%·571만건 증가했다. 전년 설날 당일과 대비하면 29.0%·1472만건 감소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지난 주말(13~14일) 동안 이동량은 수도권 2726만 6000건, 비수도권 3253만 3000건, 전국은 5979만 9000건”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수도권의 주말 이동량 2726만 6000건은 거리 두기 상향 직전 주말인 11월 14일~11월 15일 대비 24.0%·862만 4000건 감소했다. 직전 주말인 지난 6~7일 대비 6.3%·185만 2000건 감소했다.

비수도권의 주말 이동량 3253만 3000건은 거리 두기 상향 직전 주말인 지난 11월 14일~11월 15일 대비 14.7%·561만건 감소했다. 그러나 직전 주말인 지난 6~ 7일 대비 14.6%·415만 7000건 증가했다.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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