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보건의, 군사교육 없이 조기배치..코로나19 의료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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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 등을 위해 공중보건의사를 군사교육 없이 조기 배치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선 공중보건의사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고, 백신 예방접종을 할 의료인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공중보건의사를 조기 배치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공중보건의사의 차질 없는 배치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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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정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료공백 최소화 등을 위해 공중보건의사를 군사교육 없이 조기 배치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2021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배치계획을 보고받아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선 공중보건의사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고, 백신 예방접종을 할 의료인력 확보가 필요한 상황을 고려해 공중보건의사를 조기 배치할 계획이다.
편입지원 마감·인원 통보·군사교육·직무교육·의료현장 배치 등 단계에서 군사교육 단계를 생략하는 게 핵심이다. 올해 상반기 국가시험 시행에 따른 추가 지원자를 고려해 총 2차례에 걸쳐 약 600명을 배치한다.
오는 3월 개정 전 병역법 시행령에 따른 지원자 총 267명을 1차 배치하고, 이날부터 시행되는 개정된 병역법 시행령에 적용되는 지원자 약 350명을 오는 4월께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공중보건의사의 차질 없는 배치를 위해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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