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 시작

요양병원 입소자 등 65세 미만 1200여명 대상

충남 서천군청 전경.© 뉴스1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오는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17일 서천군에 따르면 요양병원 5곳, 요양시설 10곳 등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한다.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 등은 촉탁 의사를 통한 자체 접종과 보건소 접종 팀의 방문 접종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는 백신의 유효성에 대한 추가 임상 정보를 확보한 뒤(3월말 예상) 정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접종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위험 의료기관(병원)의 보건의료인,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방역·역학조사·검사요원 등)을 대상으로 3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우선 접종자를 제외한 만 18세 이상 전 군민에 대한 예방접종을 위해서도 마서면 소재 국민체육센터를 코로나19 접종센터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k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