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수석 이어 이진석 국정상황실장 사의설..靑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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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7일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사의설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새롭게 등장한 이 실장 사의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은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놓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이견을 보인 끝에 몇 차례 사의를 표명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반려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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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청와대는 17일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사의설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새롭게 등장한 이 실장 사의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이 실장이 검찰 기소를 앞두고 최근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실장은 2018년 6월 지방선거 당시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의 선거 공약 설계에 개입한 혐의로 지난달 검찰 조사를 받는 등 기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실장은 문재인정부 초대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을 맡았던 윤건영 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어 지난해 1월 발탁됐다.
한편,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은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놓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이견을 보인 끝에 몇 차례 사의를 표명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반려한 것으로 파악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민정수석은 단 한 차례 회의에 빠진 일이 없고 오늘도 아침 현안회의에 참석했다"며 "거취 문제는 변화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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