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수의과대 3∼4학년, 2024년 세종캠퍼스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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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오는 2024년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입주한다.
17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수의과대학이 세종시 집현동 4-2생활권 공동캠퍼스에 입주할 대학으로 선정됐다.
세종 공동캠퍼스에는 충북대, 서울대 대학원, 충남대 의대와 AI 대학원, KDI 대학원, 한밭대 대학원, 공주대 등 6개 대학이 입주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이곳에 4700여㎡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수의과대 3∼4학년과 대학원생 등 150여 명을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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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오창캠퍼스 확장도 본격 추진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오는 2024년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입주한다.
17일 충북대에 따르면 지난달 3일 수의과대학이 세종시 집현동 4-2생활권 공동캠퍼스에 입주할 대학으로 선정됐다.
세종 공동캠퍼스에는 충북대, 서울대 대학원, 충남대 의대와 AI 대학원, KDI 대학원, 한밭대 대학원, 공주대 등 6개 대학이 입주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이곳에 4700여㎡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수의과대 3∼4학년과 대학원생 등 150여 명을 이전할 예정이다.
세종캠퍼스에는 세종국가정책대학원도 이전 개설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는 4∼5월쯤에는 산학협력단이 세종시 대평동에 마련한 공간에 충북대 동물병원 분원을 개원한다.
이곳에는 40∼50명의 의료진과 동물보호사 등이 근무하고 수의과대 학생 임상교육도 한다.
충북대는 2024년까지 오송캠퍼스도 조성한다. 오송캠퍼스에 3의학관을 건립해 의과대학을 이전해 의과 1·2학년 교육을 진행한다.
이미 이전한 약학대학과 함께 임상연구센터, 융합R&D연구센터 등과 연계해 바이오의료헬스 분야 특화 캠퍼스를 만든다는 게 충북대의 구상이다.
오창에 ICT특화 캠퍼스도 만든다. 융합기술원이 주축이 돼 기업 공동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자율자동차 테스트베드 조성, 그랜드 ICT사업,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 등 ICT 중심사업과 일부 ICT 관련 대학원의 개설 등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충북대는 오창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설치되면 오창캠퍼스의 역할이 매우 커져 ICT산업의 메카로서 산학협력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대 관계자는 "올해는 충북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는 해"라며 "충북대 미래 100년을 위해 질적인 성숙을 도모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 미래를 개척하는 글로벌 국가 중추대학으로 도약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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