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붕괴 위험·곰팡이 발생 등 저소득층 주택 개보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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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붕괴 위험이 있거나 곰팡이가 피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개보수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총 3억6천800만원을 투입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10월까지 개보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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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주시는 붕괴 위험이 있거나 곰팡이가 피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 가구의 개보수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총 3억6천800만원을 투입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10월까지 개보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지붕 개량과 도배·장판 교체, 창호 공사, 보일러 교체, 화장실 수리, 문턱 낮추기, 경사로 조성 등 노후 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설치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의 주거 불편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특히 시는 고령자나 아동, 장애인 가정에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 간이소화용구, 누전 경보 차단기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전기시설을 안전하게 정비해 화재로부터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해피하우스 사업'과 연계 추진키로 했다.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동(洞)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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