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단양군수 '동서고속도로 조기개통' 필요성 강조

조영석 기자 2021. 2. 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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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류한우 군수가 국가균형발전의 염원을 담아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 챌린지에 동참하며,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챌린지를 통해 "정부에서 강조하는 국가 균형발전과 낙후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중부권 육상교통과 동·서해안 해상교통을 연결할 수 있는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은 조속히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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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해안 해상교통 연결 조기 개통 돼야"
류한우 단양군수가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을 촉구하는 챌린지에 동참했다.(단양군 제공)© 뉴스1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 류한우 군수가 국가균형발전의 염원을 담아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 챌린지에 동참하며, 전 국민적 공감대 형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 챌린지는 동서고속도로의 조기개통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단양, 제천, 영월, 정선, 태백, 삼척, 동해)가 올해 처음 시작한 캠페인이다.

이번 챌린지는 7개 시·군의 시장·군수가 2월 셋째 주에 동시에 시작해 동서고속도로 조기 개통의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챌린지를 통해 "정부에서 강조하는 국가 균형발전과 낙후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중부권 육상교통과 동·서해안 해상교통을 연결할 수 있는 동서고속도로의 조기 개통은 조속히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 군수는 2019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장 의장을 맡아 Δ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완전 개통을 위한 정기포럼 개최 Δ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사회단체대표 연석회의 Δ청와대 국민청원 추진 등 열정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 제천∼영월(29.0㎞)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비관적인 전망에도 정책성과 지역균형발전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8월 극적으로 예타를 통과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류 군수는 이날 챌린지에서 다음 참여자로 장영갑 단양군의회 의장, 이준배 단양경찰서장, 김혜숙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을 지목했다.

총연장 250.4㎞에 달하는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는 1997년 착공해 2015년까지 충주∼제천 구간을 개통한 후 현재까지 잔여 구간(제천∼삼척)을 착공하지 않았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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