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관산업단지 관련 100여명 무더기 확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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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진관산단 내 한 업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 1명의 확진자가 나와 해당업체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만큼 진관산단 일대에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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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진관산단 내 한 업체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중 1명의 확진자가 나와 해당업체 20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벌였다.
검사대상자들은 남양주시 뿐만 아니라 수도권 각지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았다.
시 방역당국이 각지에서 검사받은 결과를 취합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100여명 이상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무더기 확진자가 나온 것은 맞다"면서도 "관내가 아닌 곳에서 검사 받은 인원이 많아 정확한 인원수를 파악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만큼 진관산단 일대에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할 방침이다.
진관산업단지에는 현재 59개 사업장이 입주해 1200여명의 근로자가 상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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