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근 "나경원 '자유주의상식연합' 진실은 '기득권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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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 간 '연립' 논의와 관련해 "자기들끼리 허황된 연립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서울시 의회와 어떻게 관계를 잘 풀지 밝히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산업지원동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의원이 자유주의상식연합을 가지고 왔는데 반문연대라는 표현은 원칙이 없어 공허하고, 미래지향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에 (이름에) 자유와 상식을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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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이준성 기자 =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야권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들 간 '연립' 논의와 관련해 "자기들끼리 허황된 연립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서울시 의회와 어떻게 관계를 잘 풀지 밝히는 것이 책임있는 자세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 산업지원동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나경원 의원이 자유주의상식연합을 가지고 왔는데 반문연대라는 표현은 원칙이 없어 공허하고, 미래지향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에 (이름에) 자유와 상식을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앞서 나경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4일 금태섭 후보에게 진영 구분이 없는 연합체를 만들자며 '자유주의 상식연합'을 제안한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지난해 12월 서울시 연립지방정부 구성안을 발표했다.
신 최고의원은 "서울시의회는 민주당 의원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며 "오세훈 전 시장이 의회와 협력관계를 잘 못 풀어서 스스로 물러난 것을 잘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야권에서 지금까지 나온 공약은 대부분 세금을 줄이고 민간 재개발과 재건축 등 규제완화에 몰두하자는 주장이다"며 "자유상식연합과는 상식적으로 맞지 않고 신자유주의 기득권 연합이 진실에 가깝다"고 꼬집었다.
suhhyerim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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