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영 논란도 뚫은 'AI vs 인간' 9개월 흘린 땀의 결실[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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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vs 인간'이 9개월 각고의 노력 끝에 유의미한 결실을 맺었다.
SBS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이하 'AI vs 인간')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4일까지 총 5부작으로 선보인 신년특집이다.
인공지능(AI)과 인간이 골프, 모창, 심리 인식, 주식 투자, 오디오 몽타주 등 6개 종목에서 대결을 벌인 국내 최초 AI 버라어티쇼로, 방송가 단골 소재인 AI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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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AI vs 인간'이 9개월 각고의 노력 끝에 유의미한 결실을 맺었다.
SBS '세기의 대결 AI vs 인간'(이하 'AI vs 인간')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14일까지 총 5부작으로 선보인 신년특집이다. 인공지능(AI)과 인간이 골프, 모창, 심리 인식, 주식 투자, 오디오 몽타주 등 6개 종목에서 대결을 벌인 국내 최초 AI 버라어티쇼로, 방송가 단골 소재인 AI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했다.
골프 여제 박세리는 골프편에서 AI 엘드릭과 대결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했고,테러범을 찾아야 하는 가상 상황이 주어진 심리 인식 편은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나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주식 투자 편에는 전설의 슈퍼 개미 마하세븐이 출연해 완승을 거뒀다. 대결 중에서도 감정적으로 큰 울림을 준 편은 단연 인간과 AI 모창 대결. 해당 회차 말미 고(故) 김광석 AI를 만드는 과정이 공개됐으며 현대 기술로 부활한 김광석의 목소리는 무대 가득 울려 퍼졌다. 김광석 AI와 옥주현은 김광진의 '편지'를 선곡해 사상 최초로 세기의 듀엣 무대를 선물했고 깊은 감동을 전했다.
기술 발전은 막을 수 없고 그 발전이 다양한 변화를 가져온 현대 사회에서 'AI vs 인간'이 남긴 것은 무엇일까. 이 프로그램은 표면적으로 대결을 표방하고 있다. 포맷 자체가 대결 구도이며 승패를 가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회 마침표를 찍을 때마다 남은 것은 오히려 승부보다 '공존'의 메시지였다. AI는 방송가 단골 소재이기 전에 수 년, 수십 년 전 이미 각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다뤄졌음에도 여전히 멀게 느껴지는 존재다. 그동안 매체가 그려온 AI는 다소 낯설고 거리감이 느껴졌다면 이번 'AI vs 인간'은 공존에 초점을 맞추고 새로운 길을 함께 모색했다는 인상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기술의 발전이 지닌 긍정적이고 따뜻한 면은 MC 휴먼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리즈에서도 만날 수 있었다. 가상현실(VR) 구현을 통해 산 자와 죽은 자를 잇고, 그리운 얼굴을 한 번이라도 더 보게 하는 이 프로그램은 작품성까지 인정받았으며 많은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나아가 지난 2018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작업 중 사고를 당한 스물넷 청년 김용균 씨와 어머니 이야기를 그리며 VR 저널리즘 영역에도 도전했다.
두 프로그램 모두 기술 발전이 인간의 이득이나 이기심 충족 수단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삶 속 한 부분이 되는 점에 집중했다. 특히나 'AI vs 인간'은 AI에 대한 막연한 공포를 환기하는 역할을 했으며,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결실을 맺었다.
앞서 가수 홍진영의 논문 표절 논란으로 한 차례 고비를 만났던 'AI vs 인간' 제작진은 해당 녹화분 폐기를 두고 장고 끝, 방송을 통해 "이 프로그램의 진짜 주인공인 AI 개발자와 작곡가가 6개월간 땀 흘린 노력이 수포로 돌아간다"고 양해를 당부했다. 프로그램 총 제작 기간만 9개월에 달하는 공을 들인 제작진이 왜 그토록 호소했는지 방송이 끝난 뒤 비로소 알게 된 순간이다. (사진=SBS 'AI vs 인간'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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