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도의원 보선 '돈 선거 의혹'..민주당 순천갑지역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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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소병철)는 4·7보궐선거를 앞두고 제기된 금품제공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위는 4월7일 전남도의원 순천1선거구의 보궐선거를 앞두고 최근 지역 곳곳에서 금품이 제공되고 있다는 진정과 제보들이 여러 차례 접수됨에 따라 순천 지역위원회에서 긴급하게 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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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소병철)는 4·7보궐선거를 앞두고 제기된 금품제공 의혹을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7일 밝혔다.
순천갑지역위는 전날 열린 발대식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조사를 위해 당외 인사인 구희승 변호사를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으로 위촉했다.
구 위원장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법률지원단장을 역임한 법률전문가다.
이번 특위는 4월7일 전남도의원 순천1선거구의 보궐선거를 앞두고 최근 지역 곳곳에서 금품이 제공되고 있다는 진정과 제보들이 여러 차례 접수됨에 따라 순천 지역위원회에서 긴급하게 꾸리게 됐다.
순천 지역위원회는 금품선거 의혹이 불거진 것은 그 자체만으로 민주당에 대한 신뢰에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당원들의 자존심에도 상처를 주고 순천 시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며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희승 위원장은 "이번 금품 제공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민심을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드는 최악의 범죄행위"라며 "철저하고 신속하게 진위를 가려 그 결과를 당원과 시민 여러분께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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