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집에서 40대 여성 지인 흉기로 살해한 50대 검거

유재규 기자 2021. 2. 17. 1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일 오전 1시40분께 경기 광명시 광명5동에서 지인을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A씨(50대)는 이날 오전 1시40분께 광명5동 자신의 집에서 B씨(40대·여)를 흉기로 여러차례 찔러 살해했다.

경찰은 112신고 당시 잡힌 B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광명5동 인근 기지국에서 신호가 잡힌 것을 확인하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아파트 단지여서 추적에 애를 먹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뉴스1 DB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17일 오전 1시40분께 경기 광명시 광명5동에서 지인을 살해한 혐의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A씨(50대)는 이날 오전 1시40분께 광명5동 자신의 집에서 B씨(40대·여)를 흉기로 여러차례 찔러 살해했다.

경찰은 이날 0시50분께 B씨의 신고를 받고 주소지 조사 등 추적 끝에 A씨 주거지를 찾았으나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112신고 당시 잡힌 B씨의 휴대전화 위치추적 결과, 광명5동 인근 기지국에서 신호가 잡힌 것을 확인하고 현장으로 출동했으나 아파트 단지여서 추적에 애를 먹었다.

B씨가 신고를 하면서 주소를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에 B씨의 신원 파악을 통해 탐문으로 A씨의 자택을 찾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건 현장에서 붙잡힌 A씨는 "다툼이 생겨 화가 나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