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의힘, '월성원전 삼중수소' 아전인수 해석 멈춰야"

정연주 기자 2021. 2. 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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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노후원전 안전조사태스크포스(TF)는 17일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 안전을 볼모로 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에 관한 아전인수식 해석을 멈춰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후원전 안전조사TF는 아직 조사와 검증도 하지 못한 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에 대해 해당 상임위원으로서 무책임하게 언론에 보도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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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위원장이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노후원전안전조사TF 제2차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2.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노후원전 안전조사태스크포스(TF)는 17일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의 안전을 볼모로 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에 관한 아전인수식 해석을 멈춰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준호 노후원전TF 간사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일부 언론사들이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의 자료를 통해 '삼중수소 괴담', '삼중수소 문제없다'라는 취지의 기사를 보도했다"며 "이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반박자료를 통해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노후원전 안전조사TF는 아직 조사와 검증도 하지 못한 월성원전 삼중수소 유출에 대해 해당 상임위원으로서 무책임하게 언론에 보도한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후원전 안전조사TF는 원안위가 국민의힘 의원측에 제출한 자료를 검토했고, 원안위 측이 '누설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도록 요구하고 있고, 조사단을 통해 추가 조사가 이루어질 계획'이라고 답변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의원 측에 제출된 원자력안전위원회 자료는 민주당 의원 측에도 동일하게 제공된 자료"라고 강조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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